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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2022 식단일기

1월 5일 식단 일기 - 66일차 끼니 ( 미역국 실패한 쫀득한 난과 새우 토마토 파스타 간식 단호박조림 둥글레차까지 )

 

 

 

 

 

 

 

 

오늘은 날이 우중충해서 그냥 가만히 있고 싶었어요.

그래도 힘을 내서 이리저리 움직여 봤습니다.

 

 

 

 

 

 


 

 

 

 

 

 

기상 : 오후 12시 20분

 

 

 

 

며칠 조금 일찍 일어나나 싶더니, 점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지네요.

오늘은 하루 종일 우중충해서 그런지 집안이 어두워서 더 그런 거 같아요. 아쉽지만 일어났습니다.

 

 

 

 

 

 

 

아점 : 미역국

 

 

 

 

미역국

 

 

 

 

계속 김치찌개만 먹었더니, 깔끔한 미역국이 먹고 싶어서, 어제 급히 미역국을 끓였어요. 저는 미역국 끓일 때, 조개는 잘 안 넣어요. 개인 적으로 소고기만 넣는 게 더 맛있더라고요. 밥 먹기 전에 바로  요리하려면 힘드니까 시간 있을 때 끓여뒀네요. 덕분에 일어나자마자 먹을 수 있었어요. 어제 조금 춥게 잤더니 일어나서 몸이 으슬으슬하더라고요. 따뜻한 국물에 밥 말아먹으니 몸도 녹고 좋았어요. 첫끼 맛있고 뜨근하게 먹었습니다. 좋았어요.

 

 

 

 

 

 

 

저녁 : 안 쫄깃한 난 & 새우 토마토 파스타 

 

 

 

 

 

안 쫄깃한 난 새우 토마토 파스타

 

 

 

 

 

아점 먹고 집안 환기도 시키고 미뤄뒀던 청소랑 집안일들을 하고, 제 할 일도 여러 가지 하고 나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더라고요. 잠깐 누워서 메뉴 생각하다가 유튜브에서 난 레시피를 발견했어요. 재료가 집에 다 있길래 만들어 보고 싶어서 도전해봤네요. 근데, 실패했어요. 분명 쫄깃하게 만들어지는 난이었는데, 그냥 호떡이 되어버렸어요. 계량을 대충 했더니 아무래도 베이킹소다를 많이 넣은 거 같아요. 그래도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어요. 메인 요리로는 새우 토마토 파스타 만들었어요. 아점으로 밥을 먹었더니 저녁에는 면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재료로 파스타 후딱 만들었습니다. 그릇에 담고 치즈 갈아주고 바질 톡톡, 콘 샐러드까지 올려 줬어요. 난은 그냥 디저트 느낌으로 만들었는데, 파스타 소스 올려 먹으니 맛있더라고요. 난까지 먹었더니 배가 엄청 불렀어요. 남은 난은 내일 먹으려고 냉장고에 넣어뒀어요. 든든하게 저녁 먹었습니다. 나름 괜찮았어요.

 

 

 

 

 

 

 

 

간식 : 둥굴레차 & 단호박 조림

 

 

 

 

둥굴레차 단호박조림

 

 

 

 

 

전에 만들었다가 냉장고에 박혀있던 단호박 조림 간식으로 꺼내봤어요. 보니까 이게 마지막이더라고요. 그래서 마저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상태가 별로 안 좋을까 걱정했는데, 설탕에 조려서 넣어놨더니 상태가 괜찮더라고요. 그래서 달달하게 차랑 마시려고 그릇에 담았어요. 차는 늘 그랬듯이 둥굴레차로 내렸네요. 오늘은 투명 유리잔에 내렸더니 차 색깔도 볼 수 있고 좋았어요. 차가 단호박 조림의 단맛을 싹 내려줘서 담백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간식까지 먹고 오늘 식단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생각보다 부지런히 움직였던 날이었어요. 개운한 마음으로 푹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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