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상대적으로 일찍 하루를 시작했어요. 상쾌했습니다.
기상 : 오전 6시 50분
오늘은 7시 50분까지 가야 할 곳이 있어서, 오랜만에 일찍 일어났네요. 신문도 챙겨가서 스크랩했습니다.
씻고 밖에 나가니, 확실히 아침에는 춥더라고요. 그래도 오랜만에 아침 공기 마시니 상쾌하네요.
아침 : 초밥 & 신라면 컵라면
이것저것 볼일 본다고, 아침 치고 많이 늦게 먹었네요. 거의 점심 다 되어서 먹은 거 같아요. 요리하기도 귀찮고, 어디 가서 먹고 싶은 것도 없어서, 마트에 들려서 마트 초밥 10개랑 컵라면 하나 사서 먹었습니다. 도시락을 살까 초밥을 살까 고민했어요. 도시락은 쓰레기가 더 많이 나올 거 같아서 그냥 초밥 골랐네요. 저는 초밥을 좋아하진 않아서, 그냥 계란이랑 새우만 골라서 샀어요. 마트에 오전에 가니까 샌드위치나 간단히 먹을 수 있도록 포장된 음식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먹을 거 적당히 사 왔어요. 먹으니 밥이라 그런지 속은 편했네요. 추웠는데 따뜻한 라면 국물도 같이 먹으니 몸도 녹고 좋았어요.
점심 : 듬뿍 햄 샐러드 샌드위치 & 계란초밥 1개
점심은 피곤해서, 마트에 갔을 때 사온 햄 샐러드 샌드위치로 간단히 때웠어요. 아침에 먹고 남은 계란초밥도 1개 남아서 마저 먹었습니다. 이렇게 개별 포장되어있는 초밥은 남겨도 보관이 편해서 좋아요. 먹을 때 데울 필요도 없고요. 오늘 끼니들은 준비 없이 편안하게 먹네요. 역시 사 먹는 게 편하긴 해요.
간식 : 슈크림 붕어빵
오랜만에 붕어빵 먹고 싶어서, 잠깐 밖에 나가서 사 왔어요. 빵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붕어빵은 겨울에 자주 먹고 싶더라고요. 집에 호빵도 사둬서, 그거 먹으면 되는데 또 붕어빵이 먹고 싶었어요. 찬 바람을 뚫고 나가서 사 왔네요. 수고를 들인 만큼 맛있었어요. 특별한 게 들어있는 것도 아닌데 맛있네요. 간식 배불리 먹었습니다. 먹고 나니 잠이 와서 낮잠을 좀 잤어요. 1시간 자려고 알람 맞춰 났는데, 3시간을 자버렸네요.
저녁 : 고기구이 & 상추
낮잠 자고 일어나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에요. 저녁에는 대충 목살 먹었어요. 원래는 제육볶음을 할 예정이었으나, 오늘 요리를 안 하는 김에 그냥 간단하게 먹고 싶어서 양념 없이 구웠습니다. 고기가 잘 구워져서 맛있었네요. 저녁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일찍 일어나긴 했는데, 낮잠을 자는 바람에 일을 많이 못했어요. 또 빵 종류를 많이 먹어서 조금 걱정이 되네요.
건강하게 먹지는 못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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