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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2월 12일 식단 일기 - 42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한가로운 일요일이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잠깐 나가보니,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었더라고요. 바람이 상당히 차가웠어요. 12시쯤 되니 기온이 올라가긴 했지만, 계절이 바뀌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감기 안 걸리도록 조심해야겠어요.

 

 

 

 

 

 

 


 

 

 

 

 

 

기상 :  오전 10시 50분

 

 

 

 

 

오히려 주말 되면 더 일찍 일어나 지네요. 오늘은 밖에 나갔다가 점심 먹고 들어올 계획이에요. 공원 가서 약간의 나들이도 하고요. 이제 날씨가 정말 추워지면 주말에 야외에서 있는 건 힘들겠다 싶어서, 공원에도 가려고 씻고 나갈 준비 했어요. 

 

 

 

 

 

 

 

 

 

 

 

아침 : 청국장찌개 & 김치 

 

 

 

 

 

 

청국장찌개 김치

 

 

 

 

오늘 아침은 간단하게 청국장찌개 먹었어요. 저는 된장찌개보다 청국장찌개가 더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양을 많이 할 때는 꼭 청국장을 넣어요. 구수하고 맛있답니다. 아침을 간단하게 먹고 바로 준비했어요.

 

 

 

 

 

 

 

 

 

점심 : 돈까스 & 새우 토마토 파스타 & 목살 필라프

 

 

 

 

돈까스 새우 토마토 파스타 목살 필라프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오랜만에 파스타 먹고 싶어서 이 집에 들렀네요. 여기가 한 그릇당 양은 적지만,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 가지를 먹고 싶을 때 좋은 곳이에요. 오늘은 이것저것 먹고 싶었는데, 제격이다 싶겠더라고요. 그래서 파스타, 돈가스, 필라프 세 종류 시켰어요. 제가 양이 많은 편은 아니라서, 각 각 조금씩 먹으니까 빵빵하게 배불렀어요. 돈까스가 일식 돈가스 스타일이고, 필라프에서는 불맛도 나는 게 정말 맛있었어요. 돈까스는 급하게 찍느라 그림자 졌네요. 빨리 먹고 싶어서 너무 급했나 봐요. 필라프 약간 서가 앤 쿡 필라프의 불맛 버전 같은 맛이에요. 기대 이상으로 음식들이 맛있어서 좋았네요. 가격보고 맛도 고만고만하겠거니 했는데, 셋 다 맛있더라고요. 점심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앞으로 여러 가지 생각날 때, 종종 올 거 같아요. 가성비 맛집이었어요. 새로운 곳이었는데, 성공적이었네요.

 

 

 

 

 

 

 

 

 

 

 

 

 

간식 : 이디야 따뜻한 아메리카노

 

 

 

 

 

이디야 핫 아메리카노

 

 

 

 

 

점심 먹은 곳 주위에 이디야가 있어서, 오랜만에 이디야 갔습니다. 날이 으슬으슬 추워서, 오늘은 아이스 말고 핫으로 시켰어요. 이디야에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셨는데, 오랜만에 따뜻한 거 먹으니 그것도 괜찮더라고요. 몸도 따뜻해지고 좋았어요. 원래라면 빵도 시켜 먹었겠지만 양식 종류로 먹었더니, 안 당겨서 그냥 커피만 마셨어요. 커피를 마셔주니까, 조금 남아있던 느끼함이 싹 내려가서 좋았네요. 이 지점은 특이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키면 사이즈 업을 무료로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주문할 때 조금 고민이 되었는데, 이 날씨에 차가운 거 많이 먹으면 감기 걸릴까 봐 자제했습니다. 점심 먹고 후식 겸 간식으로 커피 깔끔하게 마셨어요.

 

 

 

 

 

 

 

 

 

 

저녁 : 청국장찌개 & 오이무침 & 어묵볶음 

 

 

 

 

 

청국장찌개 오이무침 어묵볶음

 

 

 

 

 

원래는 저녁에 고기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을 배부르게 먹었더니 배가 안 고프더라구요. 돈가스 먹고 고기 먹으려니 느끼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그냥 아침에 먹고 남은 청국장찌개에 오이무침, 어묵볶음까지 밑반찬 만들어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또 김치찌개나 된장찌개 같은 한식이 먹고 싶기도 했거든요. 양식을 먹으니 또 밥이 당기네요. 저녁은 외식 안 하고, 집에서 있는 걸로 먹었어요.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밖에서 움직이는 시간은 많이 가졌어요. 장도 보고, 공원도 몇 바퀴 돌고요. 내일은 일 때문에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해서 일찍 자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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