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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1월 10일 식단일기 - 10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조금 기분이 꿀꿀한 날이네요.

몸은 무거운데 할 일은 많고 그래요. 

이런 날은 주기적으로 오는데 어떻게 해야 기분을 바꾸고 제가 할 일을 잘할 수 있을까요?

꿀꿀한 기분을 좋게 바꾸는 스위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는 그냥 참고할 일을 해내면서 버티는 게 그래도 결과가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오늘 힘들다고 쉬어버리면 내일은 더 많은 일이 쌓이잖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기분과는 별개로 꼭 해야 하는 일은 하는 쪽으로 해요.. 지키기 쉽지는 않지만요.. 항상 컨디션 관리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기상 : 오후 2시

 

 

-> 정확히 눈은 뜬 시점은 아니고 침대에서 일어난 시간이에요. 몸이 무겁고 참 일어나기 힘들더라고요. 계속 휴대폰 보고 꾸물거리다가 어쩔 수 없이 일어났네요. 사실 이대로 다시 잠들면 내일 되는 거 아닌가? 그럼 그냥 안 일어나는 게 낫지 않을까.. 했는데 그럼 내일 분명히 후회할 걸 알기 때문에 늦었든 어쨌든 일어났어요. 

 

 

 

 

 

 

 

 

점심 : 소시지 & 샐러드

 

 

-소시지 샐러드-

 

 

-> 입맛이 없었지만 뭘 안먹으면 저녁도 안 먹힐 것 같아서 일단 뭐라도 먹어야겠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샐러드, 소시지, 계란 프라이 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샐러드는 소스 붓기 귀찮아서 그냥 먹었어요.

후식으로 청포도 6알도 먹었어요. 첫 끼 가볍게 먹었습니다.

 

 

 

 

 

 

 

 

저녁: 고기구이 & 밥

 

 

-고기구이-

 

 

-> 저번에 먹고 남은 고기 구워서 마저 먹었어요. 프라이팬이 스테인리스인데 예열을 제대로 안 했더니 눌어붙고 난리 났네요. 스테인리스가 코팅이 없어서 관리만 잘하면 오래 쓸 수 있지만 쓸데마다 3분씩 예열을 해야 하니, 못 참고 넣었다가 눌어붙는 경우가 많네요. 앞으로는 좀 더 참을성을 가져야겠어요..

채소로 쑥갓이랑 상추 남았길래 씻어서 쌈 싸서 먹었어요. 분리수거하고 장 보러 나갔다 온 터라, 나름 운동이 되었는지 배도 고프고 맛있게 먹었네요.  

 

 

 

 

 

 

 

 

간식 : 콘칩 & 청포도

 

 

-청포도 콘칩-

 

 

-> 밥 먹고 노트북 조금 끄적이다가 출출해져서 간식으로 콘칩 하고 청포도 먹었어요. 나름 단짠이라 어울리더라고요. 그리고 오늘 처음 알았는데 콘칩이 아니라 콘칲이더라고요. 이때까지 콘칩으로 쓰고 다녔는데.. 너무 익숙해서 그런지 오히려 콘칲이 더 어색하네요. 오늘은 피곤해서 간식 맛있게 먹고, 빨리 씻고 잤어요. 

 

 

 

 

 

 


 

 

 

 

 

 

오늘의 성찰

 

 

★★☆☆☆

오늘은 한 것도 없는데 피곤해서 일찍 잤네요. 내일은 조금 더 괜찮은 컨디션이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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