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화요일이네요. 저는 화요일이 되면 진짜 일주일이 시작되는 느낌이 들어요.
월요일은 정신없이 지나가니까 화요일이 되면 확실히 실감이 나네요.
하루하루가 지나가고 있는 느낌이요.
기상 : 오전 11시
아점 : 북엇국 & 밥
->택배 반품시키고 생필품 사러 다이소에도 다녀올 예정이라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배도 별로 고프지 않아서
소화 잘 될만한 걸로 잘 먹었어요. 뜨끈하니 좋았네요.
간식 : 아마스빈 버블티 & 슈크림 붕어빵 3개
-> 물건 사고 돌아오는 길에 좋아하는 버블티와 붕어빵도 사 왔어요. 붕어빵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진짜 겨울인가 봐요. 날씨도 꽤 쌀쌀해지고 공기도 차가워요. 외출을 해보니 겨울 느낌이 물씬 나더라고요... 이번 겨울은 많이 안 추웠으면 좋겠어요. 붕어빵이랑 손난로 정도로 날 수 있는 겨울이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아이스도 생각날 만큼만 추웠으면 좋겠어요. 제가 추위를 많이 타서 그려려나요. 요즘 신문을 보면 이번 연말은 날씨만큼이나 상황이 쓸쓸할 것 같아요. 정치적으로는 대선이 얼마 안 남아서 당쟁으로 어지럽고, 경제는 물가가 계속 치솟는 중인 데다가 중국의 수출 제한으로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도 많이 늘어서 물가에 영향이 갈 것 같아요. 가계로 보면 수입은 그대로인데 지출만 느는 상황이요. 조금은 막막하네요. 허나 겨울은 지나가기 마련이고 코로나도 끝이 보이니까요. 열심히 살다 보면 길이 열리겠지요..?
저녁 : 마파두부 & 계란 후라이
-> 집에 오는 길에 마파두부 양념하나 사 왔어요. 양념은 집에서도 만들 수 있지만 간단하니까요. 그런데 사 오고 보니 집에 여분의 돼지고기가 없어서 일단 양송이버섯, 양파 넣고 만들었어요. 양송이는 향이 있으니까 어느 정도 고기의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국은 아점 먹고 남은 북엇국 먹었어요. 사실 남은 북엇국은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매콤한 마파두부가 생각났어요. 둘이 같이 먹으니 조화도 좋고 맛있었네요. 여기에 계란 프라이까지 더하니 참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버섯을 넣었더니 좀 더 담백한 느낌이라 기름이 없고 덜 느끼해서 좋았어요. 저녁 성공적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 피곤하네요. 일찍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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