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 오전 11시
-> 오늘은 무난한 하루 시작이었어요. 일어나자마자 휴대폰 하는 바람에 조금 늦게 일어나기는 했지만,
집안일도 하고 청소도 하고 나름 자기 계발도 했네요.
아침 : X
-> 별로 배 안 고파서 아침은 건너 뛰었어요.
점심 : 양념치킨 & 양배추 샐러드 & 계란 후라이
-> 저번에 먹고 남은 양념치킨이 아직도 냉장고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냉털도 할 겸 치킨 넣고 샐러드 해 먹었어요. 원래는 닭가슴살 넣고 만들어 먹는데 어차피 같은 닭이니까 괜찮겠다 싶더라고요. 사실 양념치킨 남은 걸로 치킨마요 덮밥 만들어 먹으면 맛있는데, 밥은 안 땡겨서 그냥 먹었네요. 양상추 다 떨어져서 양배추로 먹었는데 오랜만에 칼질했더니 양배추가 엄청 두껍게 썰리더라고요. 고생 좀 했네요.. 돈가스 양배추 샐러드처럼 얇게 채 썬 게 먹고 싶었는데, 집에 채칼이 고장 나서 칼로 썰다 보니 아무래도 좀 두껍네요. 아무튼 치킨이랑 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걱정했는데 맛있어서 다행이에요.
저녁 : 홍콩반점 짬뽕
-> 저녁에 잠깐 다이소에 갈 일이 생겨서 갔다가, 날씨도 흐리고 쌀쌀해서 짬뽕이 먹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근처 홍콩반점에서 짬뽕 먹었네요.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오늘 짬뽕이 얼큰하니 맛있더라고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 : 헤이즐럿 라떼
-> 밥 먹고 집에 들어왔어요. 씻고 노트북 조금 하다가 보니 커피가 먹고 싶어서 한 잔 만들었어요. 아이스로 먹을까 했는데, 기름기 있는 음식 먹고 차가운 거 마시면 배탈 날 것 같아서 오늘은 따뜻하게 만들었어요. 집에서 먹으려면 조금 번거롭기는 하지만 맛 만은 시중에서 파는 맛이랑 똑같아요. 날 추울 때 커피 사러 나가는 거 정말 귀찮았는데, 이번 겨울에는 집에서 라떼 마음껏 마실 수 있겠네요. 제가 만드는 거라 예쁜 라떼아트를 못 보는 게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으니까요. 나름 가성비도 괜찮고 좋은 거 같아요. 저녁에 라떼를 먹었더니 커피 향도 좋고, 몸도 따뜻해지고 좋았네요.
오늘의 성찰
★★★☆☆
오늘은 무난 무난한 하루였어요. 할 일 하고 밥 먹고 하다 보니 시간이 참 잘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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