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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1월 8일 식단 일기 - 8일차 오늘의 끼니

 

 

험난했던 주말을 지나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네요.

이번 주는 별다른 일 없이 무사히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번 주 시작은 조금 무기력해요. 하지만 또 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까요, 음악 듣고 틈 나는 대로 힐링하면서 제 스스로 해야 할 일을  포기하지 않도록 힘내 봅시다.!

 

 

 

 

 


 

 

 

 

 

기상 : 오전 12시 

 

-> 어제 밤늦게 까지 요소수 찾아본다고 늦게 잤더니 늦잠을 자버렸네요.

평소 같았으면 너무 늦게 일어났다고 짜증을 냈을 테지만 오늘은 그냥 잠을 푹 잔 것에 대한 개운함이 더 커요.

 스트레스도 조금 풀린 것 같은 기분도 들고요. 그래서 그냥 상쾌하게 일어났어요.

 

 

 

 

 

 

아점 : 김치찌개 & 계란 프라이 & 밥

 

-김치찌개 계란후라이-

 

->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배가 고프더라고요. 평소에는 일어난 지 얼마 안 되면 식욕도 별로 없는데 특이한 경우네요. 그래서 일단은 밥을 든든히 먹었습니다. 따끈한 쌀밥에 계란, 김, 김치찌개 곁들여서 밥 한 그릇 맛있게 먹었어요.

 

 

 

 

 

간식 : 이디야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디야 아메리카노-

 

-> 잠깐 볼일이 있어서 나갔다 왔어요. 진짜 잠깐 나갔다 와야 할 일인데 그냥 들어오기는 아쉬워서, 이디야에서 

커피 한잔 테이크 아웃해서 가져왔어요. 밖에 나가보니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더라고요. 이제 진짜 겨울이 오려나 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자주 못 먹겠다 싶어 잽싸게 집으로 가져왔답니다. 집은 따뜻하니까! 하고 합리화를 했지만요. 집에도 커피가 있지만 이상하게 밖에만 나가면 커피를 사고 싶네요. 커피는 먹고 싶은데 커피 내리기는 싫어서 그런 걸까요?요즘은 에스프레소 머신이 잘 나오죠. 하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도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되는 건 아니니까요. 물통도 갈아줘야 하고 씻어줘야 하고 원두 찌꺼기도 버려야 하고 등등 뒷 설거지가 나오는 편이에요. 물론 그만큼 편의성이 크긴 하지만 밖에서 사 오는 편의를 따라가기는 힘들어요.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 정도 지요. 그래서 늘 밖에 나갈 일만 생기면 커피를 챙겨 오게 되네요. 약간의 보상심리 같은 건가.. 아무튼 말이 길어졌지만 조만간 못 먹을지도 모르는 아이스로 아메리카노 1잔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 고기구이 & 쌈 & 밥

 

 

-고기구이-

 

-> 저녁에는 고기 구워서 먹었어요. 부위가 목살이었는데 이거는 얇게 썰어둬서 빨리 익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굽는 시간이 긴 걸 잘 못 참는 성격이에요. 그래서 그냥 집에서는 어떤 부위든 빨리 휘리릭 구울 수 있는 걸 사요.

굽느라 집에 연기 오래 풍기는 것도 달갑지 않고요. 그래서 좋은 고기는 밖에서 외식할 때 먹고 집에서 먹을 때는 빨리빨리 편하게 먹는 게 좋아요. 맛도 좋답니다. 돼지 목살의 맛과 대패 삼겹의 편의성을 더해놓은 것 같달까요?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니까 콜라도 먹고 김치찌개도 먹어주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후식 : 콘초 

 

 

-콘초-

 

 

-> 저녁 먹고 후식으로 과자 먹었어요. 콘초 오랜만에 먹는데 크기가 작아진 거 같은 건 기분 탓일까요..옛날에 콘초 많이 먹었는데 어느 순간 질려서 손이 잘 안 갔거든요. 조금 작아져도 여전히 맛은 좋네요. 저는 초코를 물려서 많이 못 먹는데 상대적으로 콘초는 초코가 많이 안 묻어 있어서 좋아요. 달지 않은 건 아니지만 오래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어요. 오늘 콘초로 저녁 마무리 깔끔하게 했네요. 잘 먹었습니다.

 

 

 


 

 

 

 

 

오늘의 성찰

 

 

★★★☆☆

그래도 오늘은 고속도로 휴게소나 소수 지역의 주유소에 요소수가 풀려서 조금이나마 얻을 수 있었어요.

참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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