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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2월 16일 식단 일기 - 46일차 ( feat. 크리스마스 준비 )

 

 

 

 

 

 

 

 

오늘은 늦게 일어났네요. 밖을 보니 비가 내렸더라고요. 문을 열어보니 비 냄새가 물씬 나네요. 제가 문을 열어 봤을 땐 비는 그쳤지만 땅이 젖어 있어 그런지 습도도 있고 촉촉한 날이에요. 

 

 

 

 

 

 


 

 

 

 

 

 

기상 : 오후 1시

 

 

 

 

늦은 시간에 일어났네요. 일어나서 씻고 기본적인 집안일 하고, 나갈 일 있어서 나가기 전에 해야 할 일 했습니다.

 

 

 

 

 

 

 

 

 

 

 

 

점심 : 플레인 베이글 &  따뜻한 물

 

 

 

 

 

플레인 베이글

 

 

 

 

 

오늘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점심은 간단하게 서둘러서 먹었어요. 베이글만 먹으면 목 막히니까 따뜻한 물이랑 같이 먹었어요.

앉아서 할 수 있는 일은 베이글 먹으면서 했어요. 무겁게 먹지는 않으니 속은 편하더라구요. 급해서 몇 입 먹고 찍었네요. 어쨌든 빨리 먹고 외출했습니다. 이제 며칠 있으면 크리스마스잖아요. 이제까지 크리스마스는 그냥 외식하거나 신경 쓰지 않고 보냈어요.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특별히 기념해서 무슨 일은 한 적은 한 번도 없는데, 최근 몇 년은 코로나 때문에 집 밖에 못 나가서 그런지, 아무것도 안 하는 연말이 너무 적적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번 크리스마스는 밖에는 안 나가고, 집에서 꾸미고 맛있는 음식 만들어서 가족이랑 같이 먹으려고요. 제 요리실력이 뛰어나진 않아서 어떨진 모르겠지만, 지금 상황을 보니 연말에 밖에 나가서 모임은 꿈도 못 꿀 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서 촛불도 불고 커피도 마시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오늘은 그 준비물을 사려고 집을 나서 봤습니다. 9일 남은 시점에서 조금 느린 감이 있지만, 지금 부터라도 열심히 준비해 보려고요.

 

 

 

 

 

 

 

 

 

 

저녁 : 홍콩반점 짬뽕

 

 

 

 

홍콩반점 짬뽕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기에는 그릇을 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모던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세일한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하러 갔어요.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너무 늦게 봐서 그런지 유명한 크리스마스 그릇들은 품절이더라고요. 아니면 배송을 못 맞춘 다는 공지도 많이 봤어요. 조금 더 빨리 장만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네요. 그래서 오프라인으로 살려고 여러 매장을 둘러봤어요. 이번 연말은 소비를 줄여야 할 것 같아서, 저렴이 가성비 그릇으로 사려고요. 비싼 브랜드들의 그릇들은 차차 모아보기로 했어요. 결국 

모던하우스에서 그릇 득템 했네요. 예쁜 그릇들이 많아서 고민이 많았어요. 최대한 우리집 그릇이랑 어울리는 걸로 구매했습니다. 사고보니 날이 쌀쌀하고 무엇보다 걸어 다녔더니 배고팠어요. 따뜻한 국물이 땡겨서 홍콩반점에서 짬뽕 한 그릇 먹었어요. 오늘 같은 날은 진짜 짬뽕이 먹고 싶은 그런 날이에요. 다른 사람들도 그런지 포장이랑 배달 주문이 진짜 많더라고요. 덕분에 재료 회전이 잘 되었는지, 재료가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저녁 뜨끈하게 잘 먹었습니다.

 

 

 

 

 

 

 

 

 

 

 

 

 

간식 : 빼빼로 & 둥굴레차

 

 

 

 

 

 

 

빼빼로 둥굴레차

 

 

 

 

 

밥 먹고 차 한잔 먹고 들어오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카페들이 영업을 마감했더라고요. 그래서 아쉬웠지만 집으로 왔어요. 집에 와서 그릇 정리하고 넣어놨어요. 조금 쉬다가 뭐 먹을 게 없을까 하다가 굴러다니던 빼빼로와 늘 먹는 둥굴레차 한 잔 탔어요. 집에 많은 종류의 차가 있는데 요즘에는 둥굴레차만 먹게 되네요. 둥굴레차 다 마시면 또 다른 차 마시면 되니까 상관없지만요. 저녁시간이라 잠 못 잘까 봐 커피는 자제했습니다. 밖에서는 패딩 입고 실내에서 걸어 다니니까 더워서 아아가 먹고 싶었는데, 또 집에 오니까 추워서 그냥 따뜻한 차 마셨어요. 그릇 살펴보니 하자는 없어서 다행이네요. 박스에 있는 상품이 다 나가서, 전시 상품을 가져와서 조금 걱정했거든요. 그릇을 사놓고 보니, 일단 집에서 먹는다고 지르긴 했는데  무사히 요리해서 먹을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그래도 열심히 해 보려고요. 가족끼리 보내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이렇게 한 해 두해 챙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챙기게 되는 날이 오겠죠..? 아마 지금보다는 실력도 늘 거예요. 어떨지 모르는 미래지만 기대해 봅니다. 어쨌든 차 마시면서 하루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많이 돌아다녔던 날이에요. 날씨는 쌀쌀했지만 나름 유산소 운동을 많이 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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