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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2월 29일 식단일기 - 59일차 with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오늘이 문화의 날이더라고요. 스파이더 맨 계속 보고 싶었는데,

영화 티켓 싸게 구매할 수 있을 때 후딱 가서 봤어요.

 

 

 

 


 

 

 

 

기상 : 오후 1시

 

 

 

 

오늘은 집안일도 그렇고 할일이 조금 많아서 바로 일어나서 움직였네요. 

 

 

 

 

 

 

 

아점 : 군만두 

 

 

 

 

 

 

군만두 스리라차 간장소스

 

 

 

 

오늘은  밥 먹으려고 보니 밥솥에 밥이 없었어요. 밥 될 때까지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그냥 군만두 구워 먹었습니다. 한 봉지 구웠는데 은근히 양이 많더라고요. 저는 군만두는 튀기면 맛이 비슷비슷해서 그냥 그때그때 세일하는 걸로 삽니다. 굽다가 한 눈 팔아서 태울 번 하긴 했는데 아슬아슬하게 노릇노릇으로 구웠네요.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뜨거울 때 먹으니 진짜 맛있었어요. 저는 항상 집에 만들어 두는 파간장 소스에 스리라차 소스 섞어서 매콤하게 해서 찍어먹거든요. 그래서 느끼하지도 않고 좋았네요. 아점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 새마을 식당 불고기 백반

 

 

 

 

 

 

 

 

원래는 예정에 없었는데, 친구가 갑자기 오늘 문화의 날이라 영화 티켓 싸게 판다고 알려줘서 급히 예매했어요. 엄마랑 같이 보려고 일 마치는 시간에 맞춰서 예매했네요. 영화 보러 들어가기 전에 빨리 되면서 밥 종류인 거 찾다가 새마을 식당으로 들어갔어요. 여기 오면 항상 7분 김치찌개 먹었는데, 오늘은 불고기 백반으로 시켰네요. 양이 작을 줄 알았는데, 제가 입이 짧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한식 종류가 먹고 싶었는데, 불고기 쌈에다 싸 먹으니 갈증이 좀 풀리네요. 어쨌든 영화 시간이 타이트해서 후다닥 먹고 들어갔습니다.

 

 

 

 

 

 

 

 

 

 

 

 

< 영화 관람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영화관에 들어가서 예매권 끊고 보니, 마실 걸 아무 것도 안 산거예요. 영화관에서 아무것도 못 먹을 줄 알고 안 샀는데, 마시는 건 된다고 그래서 부랴부랴 사러 다시 나왔어요. 오랜만에 공차에서 버블티 포장해서 들어갔습니다. 엄마는 커피나 펄 들어간 건 저녁이라 싫으시다고 해서 그냥 우롱차로 시켰어요. 영화 시간 10분밖에 안 남아서 들고뛰었네요. 음료 적당히 마시면서 노 웨이 홈 재미있게 봤어요. 제가 늦게 본 편이라 웬만한 분들은 다 내용을 아실 테지만, 그래도 스포는 안 하려고요. 모르고 보면 더 재미있으니까요. 저는 홈 시리즈 중에 노웨이 홈이 가장 좋았어요. 제가 어릴 적에 봤던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 맨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서로의 트라우마를 어느 정도는 치료하기에 따뜻하더라고요. 마지막의 피터의 상황은 많이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원래 히어로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는 없잖아요. 양자택일의 상황에서 피터는 히어로로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해요. 참 히어로가 되는 것에는 많은 책임감과 고뇌가 따르는 것 같아요. 아무튼 마지막 쿠키영상까지 다 관람하고 나왔습니다. 이번에 톰 홀랜드 배우분 계약이 종료되었다고 하던데 다음에 스파이더 맨은 어떻게 될지 기대되네요.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다 보고 나왔더니 9시가 넘어서 그런지 포토 티켓 뽑을 수 있는 기계가 다 꺼져있더라고요. 최대 1개월 까지 뽑을 수 있길래, 아쉬움을 남기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간식 : 바게트 빵 & 생크림

 

 

 

 

 

 

 

 

 

 

집중해서 관람을 해서 그런지 출출 하더라구요. 그래서 급한 대로 바게트 빵 데워서 생크림에 찍어먹었습니다. 배고플 때 먹으니까 맛있더라구요. 간단히 배 채우고 오늘 하루 마무리했어요. 

 

 

 

 

 

 

 

 


 

 

 

 

 

오늘의 성찰

★★★☆☆

 

 

 

오늘 문화의 날이라 영화 가성비 좋게 잘 본 거 같아요. 앞으로 챙겨봐야 겠네요. 영화 재미있었어요.

내일은 또 가야하는 곳이 있어서 준비하고 일찍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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