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칩 (2) 썸네일형 리스트형 12월 1일 식단 일기 - 31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이 12월 1일 이라니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뭐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연말이 코앞이에요. 오늘은 뭘 하지는 않지만 마음만 조급했던 하루인 거 같아요. 뭐 한 게 있다고 벌써 연말인지,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아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저 빼고 다 열심히 사는 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져요.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달라지는 건 없어 보여요.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저만의 규칙이나 질서를 잡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거 어쨌든 부지런해야 하거든요. 계획을 세우고 해 나가는 과정이요. 집에 혼자 있으니 제 자신을 통제하기가 힘들고 어쨌든 늘어지게 되는데, 가만히 앉아서 그런 저의 모습을 바라보면, 혹시 바뀔 수 없는 건 아닐까 하.. 11월 10일 식단일기 - 10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조금 기분이 꿀꿀한 날이네요. 몸은 무거운데 할 일은 많고 그래요. 이런 날은 주기적으로 오는데 어떻게 해야 기분을 바꾸고 제가 할 일을 잘할 수 있을까요? 꿀꿀한 기분을 좋게 바꾸는 스위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아직까지는 그냥 참고할 일을 해내면서 버티는 게 그래도 결과가 가장 좋았던 거 같아요. 오늘 힘들다고 쉬어버리면 내일은 더 많은 일이 쌓이잖아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기분과는 별개로 꼭 해야 하는 일은 하는 쪽으로 해요.. 지키기 쉽지는 않지만요.. 항상 컨디션 관리가 가장 힘든 것 같아요. 기상 : 오후 2시 -> 정확히 눈은 뜬 시점은 아니고 침대에서 일어난 시간이에요. 몸이 무겁고 참 일어나기 힘들더라고요. 계속 휴대폰 보고 꾸물거리다가 어쩔 수 없이 일어났네요. 사실 이대로 다시 잠..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