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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그레이 밀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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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식단 일기 - 40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신문은 30일 차 식단일기는 40일 차가 되는 날이네요. 이렇게 딱 떨어지니 뭔가 마음이 편해요. 생각해보니 신문 읽기는 미라클 모닝 카테고리에 넣어 놓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아직 한 번도 못했네요,, 사실 일찍 일어나서 제일 먼저 신문 읽어야 하는데 말이죠. 저는 너무 늦게 하네요. 반성이 됩니다. 앞으로는 기상시간 조금이라도 앞당겨 보려고요. 기상 : 오후 1시 오늘은 뒤척임 없이 바로 일어나서 다행이었어요. 점심 : 닭곰탕 점심은 어제 먹고 남은 닭곰탕 국물에 밥 말아먹고, 남은 고기도 마저 먹었어요. 이번에는 닭죽 안 끓이고 그냥 국물로 남겨 뒀는데 훨씬 빨리 먹는 거 같아요. 앞으로도 닭죽은 끓이지 말까 봐요. 죽으로 먹으면 좋긴 한데, 끓일 때마다 눌어붙을까 봐 신경이 쓰여서요. ..
11월 22일 식단 일기 - 22일차 오늘의 끼니 일주일을 돌아 다시 월요일이 돌아왔네요. 월요일이라고 하면 뭔가 잘해야 할 것 같고, 시작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느낌이 들었다는 거지, 실제로 부지런하게 살지는 않지만요.. 그냥 그래야 할 것 같다는 거죠. 대신에 월요일은 새로운 일주일의 처음을 시작한다는 상쾌함도 있어요. 월요일을 잘 보내면 그 주는 대체로 일을 열심히 하는 거 같아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이번 주 월요일은 조금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기상 : 오전 11시 -> 어제 보다는 늦게 일어났지만 일어나자마자 움직였어요. 어제 피곤해서 일찍 자서 그런가 봐요. 일어나니 개운하더라고요. 어제 휴대폰 바꾸고, 11시에 개통된다고 해서 정각되자마자 확인했는데 1시간 정도 지나야 되더라구요. 그동안에 씻었어요. 개통된 거 확인하고 밥 준비했네..
11월 20일 식단 일기 -20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토요일 한가로운 주말이에요. 주말 맞아서 오랜만에 스트레칭도 하고, 폼롤러로 몸도 풀어주었어요. 예전에는 스트레칭 자주 했는데 요즘 뜸했더니 몸이 굳어서, 많이 아프네요. 몸을 잘 못 돌봐 준거 같아서 몸한테 미안했어요. 앞으로 시간 날 때마다 몸을 좀 풀어주려구요. 기상 : 오전 11시 -> 주말 기상시간 치고는 무난하네요. 주말에는 더 늦게 까지 자는 경우도 많았는데, 오늘은 햇빛이 뜨거워서 눈이 떠졌어요. 방 안이 환하더라고요. 점심 : 편육 & 청국장찌개 -> 첫끼는 밥으로 먹고 싶어서 냉장고에 있던 편육 꺼냈어요. 저번에 먹고 싶어서 샀는데 이제야 먹네요. 청국장찌개도 같이 먹으려고 끓였어요. 된장찌개는 자주 먹었는데 청국장 오랜만에 먹으니 구수하고 맛있네요. 편육도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11월 19일 식단 일기 - 19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금요일이기도 하고 할 일이 조금 줄기도 해서, 여유롭게 움직였어요. 아무래도 내일이 주말이라 기분이 좋았네요. 기상 : 오전 12시 점심 : 치킨 & 호박죽 -> 어제 먹고 남은 치킨하고 호박죽 마저 먹었어요. 호박죽은 데웠더니 너무 걸쭉해서 우유 부어서 섞어 먹었어요. 호박 만 넣고 끓였더니, 호박맛이 너무 진하네요. 다음에는 찹쌀가루도 좀 넣고 끓여봐야겠어요. 첫끼라 잘 안 들어갈 줄 알았는데 호박죽 먼저 먹고, 치킨 먹었더니 잘 들어가더라구요.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 멸치국수 -> 저녁에는 밖에 볼일 보고 들어오는 길에 국숫집에서, 간단하게 멸치국수 먹었네요.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고 싶었는데, 먹으니까 속도 따뜻해지네요. 겨울 되니까 부쩍 국숫집에 많이 가게 되는 거 같아요. 역시 국수..
11월 13일 식단 일기 - 13일차 오늘의 끼니 일주일 시작이구나, 했던 게 바로 어제 같은데 벌써 주말이네요. 주말은 여유롭게 지내다 보니 항상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아요. 날짜 개념이 점점 없어지고 있지만, 주말은 몸이 기억하는 듯해요. 뭔가 평일 같이 무언갈 해야겠다는 생각이 잘 안 드네요. 그저 쉬고 싶은 생각만 들어요. 주말도 평일과 마찬가지로 해야 하는 일들은 똑같은데 참 신기하네요. 주말이라는 단어 하나로 이렇게 정신이 풀어질 수 있다니.. 기상 : 오전 11시 -> 평일이나 주말이나 기상시간은 똑같네요. 오히려 더 정신이 일찍 드는 느낌도 들어요.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만 있었어요. 날씨가 참 좋은 날이었는데 이상하게 집 밖에는 안나가 지더라고요. 귀찮아서 그런 건지.. 그래서 오늘 집에서 빈둥대며 먹고 자고 마시고 했네요. 아점 : 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