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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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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식단 일기 - 35일차 오늘의 끼니 벌써 크리스마스가 몇 주 안 남았네요. 성탄절이 온다고 생각하니 비로소 연말 분위기가 나는 거 같아요. 아직까지 겨울치고 별로 춥지 않아서 그런지 체감이 잘 안 되더라고요. 이제 한 살 더 먹는다고 생각하니 조금 조급한 마음도 들지만요. 남은 21년도 무사히 평안하게 잘 보냈으면 좋겠어요. 기상 : 오전 10시 50분 저는 주말이 되면 오히려 일찍 일어나게 되는 거 같아요.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밖에 바람도 쐬러 나가야 하기 때문에 더 부지런하게 움직여요. 눈이 떠졌으니 일어났어요. 아침 : 시금치 된장국 & 숙주나물 & 시금치나물 오늘 아침은 엄마가 해주신 국에 밥 말고, 반찬으로 나물도 먹었어요. 아침에 이렇게 뜨끈한 국이랑 갓 무친 나물이랑 함께 먹으면 든든하고 좋더라고요. 구수하고 맛있었어요...
11월 24일 식단 일기 - 24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어제보다는 게으르지 않았지만, 원래에 비하면 많이 게을렀네요. 이놈의 수면 패턴이 참 문제예요. 늦게 일어나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도 없고, 의욕도 떨어지고요. 하지만 오늘은 일어난 시간보다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했어요. 덕분에 끼니를 잘 못 챙긴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어찌어찌 2끼는 먹어서 다행이네요. 기상 : 오후 2시 50분 어제 늦게 일어나서 오늘은 그래도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아니었나 봐요. 시간 보고 일단 일어났습니다. 점심 : 고구마 죽 어제저녁에 고구마 죽을 끓여 놓았어요. 집에 고구마 한 봉지가 있었는데 삶아 먹기엔 양이 많아서, 어떻게 한 번에 먹을 수 있을까 하다가, 다 넣고 죽 끓였어요. 호박죽 끓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