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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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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식단 일기 - 37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일이 별로 없어서, 최대한 빨리 끝내고 쉬었어요. 덕분에 먹을 것도 많이 챙겨 먹을 수 있었네요. 내일은 해야 할 일이 많을 예정이라 푹 쉬려고 했습니다. 기상 : 오후 1시 20분 오늘은 한 번도 안 깨고 눈 딱 뜨니 오후 1시 더라고요. 조금 뒤척거리다 20분쯤 일어났습니다. 아점 : 야채 사라다빵 & 고구마죽 어제 빵을 많이 사 와서, 남은 빵 중에 샐러드 빵 아점으로 먹었어요. 빵만 먹는 건 조금 아쉬워서, 전에 만들어둔 고구마죽 꺼내서 데워 먹었어요. 고구마죽도 오랜만에 먹으니 달콤하고 맛있네요. 집에 미니 단호박 많이 남아 있는데 이것도 단호박죽으로 만들어야겠어요. 딱 적당하게 잘 먹었습니다. 저녁 : 두부 스테이크 & 황태 콩나물 국 할 일 하다가, 저녁은 어제 만들어 놓은 두부 스테..
11월 25일 식단 일기 - 25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밥 먹고 설거지하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어요. 조금 시간이 드는 요리를 해서요. 보통은 청소하는 게 비중이 크거든요. 청소는 해도 해도 끝이 없고, 매일 해야 하고요. 어쩔 때는 청소하느라 제가 해야 할 일은 놓치는 경우도 생겨요. 그때는 현타가 많이 옵니다. 내가 '왜 그렇게 청소를 했을까' 하고요. 어쨌든 오늘 상대적으로 요리를 많이 한 날이었네요. 기상 : 오후 2시 처음 오후에 일어났을 때부터 밤낮이 바뀐 거 같아요. 어제도 늦게 자게 되더라고요. 체력이 남아 돌아서 늦게 자는 걸까요. 저녁에 방전되는 걸 보면 일찍 잘 수 있을 거 같은데, 누우면 잠이 안 오네요.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 오는 이상한 경험이었어요. 운동을 하면 조금 나아지려나요.. 점심 : 소시지 아보카도 샐러드 & 고구마죽..
11월 24일 식단 일기 - 24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어제보다는 게으르지 않았지만, 원래에 비하면 많이 게을렀네요. 이놈의 수면 패턴이 참 문제예요. 늦게 일어나면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요. 이미 지나간 시간을 되돌릴 수 도 없고, 의욕도 떨어지고요. 하지만 오늘은 일어난 시간보다 내가 해야 할 일들에 집중했어요. 덕분에 끼니를 잘 못 챙긴 것 같긴 하지만요. 그래도 어찌어찌 2끼는 먹어서 다행이네요. 기상 : 오후 2시 50분 어제 늦게 일어나서 오늘은 그래도 일찍 일어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내 몸은 아니었나 봐요. 시간 보고 일단 일어났습니다. 점심 : 고구마 죽 어제저녁에 고구마 죽을 끓여 놓았어요. 집에 고구마 한 봉지가 있었는데 삶아 먹기엔 양이 많아서, 어떻게 한 번에 먹을 수 있을까 하다가, 다 넣고 죽 끓였어요. 호박죽 끓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