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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떡볶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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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식단 일기 - 31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이 12월 1일 이라니요. 시간 정말 빠르네요. 뭐 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연말이 코앞이에요. 오늘은 뭘 하지는 않지만 마음만 조급했던 하루인 거 같아요. 뭐 한 게 있다고 벌써 연말인지,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아야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쉽지가 않네요. 저 빼고 다 열심히 사는 거 같은 느낌도 들고요. 집에 혼자 있다 보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져요. 똑같은 시간, 똑같은 하루가 반복되고 달라지는 건 없어 보여요. 이 상황을 벗어나려면 저만의 규칙이나 질서를 잡아나가는 과정이 필요한데, 그거 어쨌든 부지런해야 하거든요. 계획을 세우고 해 나가는 과정이요. 집에 혼자 있으니 제 자신을 통제하기가 힘들고 어쨌든 늘어지게 되는데, 가만히 앉아서 그런 저의 모습을 바라보면, 혹시 바뀔 수 없는 건 아닐까 하..
11월 30일 식단 일기 - 30일차 오늘의 끼니 식단일기를 쓴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네요. 나름 건강하게 먹어보고자 시작을 했는데, 점점 더 불량해지는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들지만요. 어쨌든 기록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어요. 나중에 보면 다 추억이겠거니 하고요. 2021년의 마지막까지 꾸준히 매일매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상 : 오후 3시 어제저녁에 너무 늦게 잤어요. 새벽 4시 넘어서 잔 거 같아요. 한 번씩 이렇게 늦게 잠들어서 밤낮이 바뀌면 꽤 오래 지속되니까 힘드네요. 점심 : 계란 프라이 & 아보카도 & 소시지 계란후라이랑 아보카도 소시지 대충 썰어서 먹었어요. 오늘 꼭 먹고 싶은 게 있어서 첫끼는 되도록 탄수화물 자제했습니다. 오늘 아보카도가 참 잘 익었더라고요. 슥슥 벗겨져서 손질도 쉬웠네요. 계란이랑 소시지 프라이팬에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