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2월 2일 식단 일기 - 32일차 오늘의 끼니

서서히 make headway 2021. 12. 2. 22:36

 

 

 

 

 

 

 

오늘은 특별히 할 일은 없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미뤄둔 냉장고 청소하고 걸레질도 하고, 유리병 소독도 하고 했습니다.

분명할 일이 없었는데 일이 더 많은 거 같은 건 착각인지.. 아무튼 일을 벌여서 탈이에요. 집에 지저분해서 정리도 조금씩 해야 하는데, 그러기엔 너무 게으르네요. 매일 할 일을 하고 나면 집 정리는 내일 해야지 하고 미루는 거 같아요. 어차피 안 한다고 바로 자진 않는데 말이죠..

 

 

 

 

 

 

 

 


 

 

 

 

 

 

 

 

기상 : 오후 2시 30분

 

 

 

 

 

어제는 좀 일찍 잤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요.. 나름 알람을 맞춰 놓았는

데도 알아서 끄고 잤나 봐요. 어제 많이 피곤했나,,

그래도 침대에서 휴대폰 보면서 뒹굴거리지 않고, 바로 일어났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네요.

 

 

 

 

 

 

 

 

 

 

점심 : 닭죽 

 

 

 

 

 

닭죽

 

 

 

 

어제 닭곰탕 먹고, 남은 살 발라서 남은 국물이랑 같이 닭죽 끓여 뒀어요. 밥 준비 안 하고 바로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간편하네요. 씻고 빨래 돌려놓고, 밥 먹으면서 신문 읽었어요. 집에 있으니까 밥만 먹으면 심심해서 뭘 같이 하게 되는 거 같아요. 밥도 먹고 신문도 읽고 일석이조네요.

 

 

 

 

 

 

 

 

 

 

 

 

 

 

저녁 : 에그 인 헬 & 빵 2개

 

 

 

 

 

에그 인 헬

 

 

 

 

 

저녁에는 뭔가 파스타 먹고 싶었는데, 면이 없어서 찾아보니 에그 인 헬인가 면 대신에 계란 넣는 메뉴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레시피 찜해두고 오늘 저녁으로 해 먹네요. 다른 이름으로는 샥슈카인가 그런데 뭔가 슥삭슥삭 생각나는 이름이에요. 뜻은 모르지만 닦아야 할 것 같고,, 음식 이름으로는 잘 안 와닿네요. 그래도 앞으로 자주 해 먹다 보면 생각나겠죠. 만들다 보니 집에 치즈 있는 것도 생각나서, 반은 치즈 뿌리고, 반은 계란으로 넣었네요. 만들고 보니 진짜 용암에서 끓고 있는 거 같아요. 맛은 무난한 맛이었어요. 집에 있던 시판 파스타 소스 써서, 아는 맛이었네요. 찍어먹으려고 빵을 구웠는데 약불로 오래 뒀더니 곡물식빵이 바삭바삭 해졌네요. 소스가 맛있어서 빵 찍어먹어도 맛있었어요. 앞으로 파스타 면 따로 삶기 귀찮을 때 종종 해 먹을 거 같아요. 저녁 만족스러웠습니다.

 

 

 

 

 

 

 

 

 

 

 

 

 

 

 

 

 

 

 

간식 : 탐 앤 탐스 밀크티 타임 & 단호박 조림

 

 

 

 

 

 

탐앤탐스 밀크티 타임탐앤탐스 밀크티 단호박조림

 

 

 

 

 

전에 선물 받았지만, 냉장고에 넣어 놓고 까먹었는데 오늘 냉장고 청소하다 발견해서 오늘 먹어야겠다 하고 냉큼 마셨어요. 티백으로 되어있는 제품인데 안에 우유맛을 내는 가루도 들어있어서, 티백 넣고 뜨거운 물 부어 우리기만 하면 밀크티가 완성돼요. 전에 맛은 봤던 거 같은데, 그 이후로는 오랜만에 먹네요. 마셔보니 탈지분유 맛이 많이 나는 밀크티 맛이에요. 탐 앤 탐스 밀크티 타임 티백은 가끔 밀크티 집에서 먹고 싶은데, 만들기는 귀찮을 때 한 번씩 먹으면 좋을 거 같네요. 그럭저럭 먹을만합니다. 그리고 디저트는 아직 많이 남은 단호박 조림! 빨리 먹어서 없애야 되는데, 앞으로 간식으로 많이 먹어야 될 거 같아요. 어쨌든 오늘 할 일 다 하고 따뜻한 밀크티에 단호박 조림 먹으면서 하루 마무리했네요.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상대적으로 몸을 많이 움직여서 그런가 잡생각은 많이 없었어요. 앞으로 할 일 많이 만들어서 몸을 좀 움직이며 살려고요. 오늘은 잠 잘 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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