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1월 28일 식단 일기 - 28일차 오늘의 끼니

서서히 make headway 2021. 11. 28. 22:20

 

 

 

 

 

 

 

 

 

 

오늘은 일요일 맞아서 가족들이랑 맛있는 것도 먹고, 장도 봤어요. 오늘은 겨울답지 않게 기온도 높고, 날씨도 화창하더라고요. 미세먼지도 없고, 나들이 하기 딱 좋은 날이네요. 오히려 낮에는 덥기까지 하더라고요. 오랜만에 햇빛도 원 없이 쬐고, 밖에서 걸으면서 풍경도 보고, 소풍 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기상 : 오전 10시 45분

 

 

 

 

 

11시 30까지 가야 할 곳이 있어서, 늦잠 자고 부리나케 움직였네요. 원래라면 잘 못 일어나는 시간대인데, 할 일이 있으니 그래도 일어나 지네요. 잠이 많은 편이라, 깰 때는 참 짜증 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다시 안 자서 다행이에요. 그래도 씻고 나서 상쾌한 마음으로 집을 나섰네요.

 

 

 

 

 

 

 

 

 

 

 

 

 

 

 

아침 : 계란 후라이 2개

 

 

 

 

계란 후라이

 

 

 

 

아침으로 밥을 먹기는 싫어서 계란 프라이 2개 부쳐서 대충 먹었어요. 어차피 맛있는 거 먹을 예정이기도 하고요. 저는 제가 먹은 것 중에 탄수화물 비중이 높으면 여드름도 많이 올라오고, 체내 염증도 많이 쌓이더라고요. 그래서 적어도 아침은 탄수화물이 많이 안 들어 간 걸로 먹으려고 해요. 점심때 밀가루 먹을 계획이라서, 아침은 좀 자제했습니다. 그래도 계란 프라이 2개라 그런지 어느 정도 배가 차더라고요. 준비하면서 요기하고, 급히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점심 : 화덕 피자 & 새우 토마토 파스타 & 콥 샐러드 

 

 

 

 

 

감베리 피칸테 화덕피자새우 토마토 파스타콥 샐러드

 

 

 

 

 

점심으로는 가족끼리 오붓하게 화덕피자 먹으러 왔어요. 여기는 핏제리아라고, 화덕피자 먹고 싶을 때 자주 오는 곳인데, 가격도 괜찮고 서비스도 좋아요. 브런치로 피자먹고 싶을 때는 무조건 여기로 온답니다. 가족 취향이 비슷해서 항상 먹는 것만 먹긴 하지만요. 크림 들어 간 종류를 별로 안 좋아해서 웬만하면 토마토 들어간 거 위주로 시켜요. 피자는 감베리 피칸테로 약간 매콤한 새우 피자인데 바질이 들어가서 은은한 바질향이 매력적이에요. 새우도 통통하니 맛있고요. 그리고 화덕피자는 뭐니 뭐니 해도 피자 꼬다리 꿀 찍어먹는 게 참 맛있어요. 도우도 얇고 쫀득해서 물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네요. 파스타는 역시나 토마토 파스타죠, 여기도 새우 파스타인데 다른 해산물이나, 베이컨보다는 새우가 더 취향이라, 오면 새우 들어간 것만 먹게 되네요. 토마토 파스타지만 너무 새콤하지 않고, 적당히 구수해서 맛있어요. 마지막으로 애피타이저로 제격인 콥 샐러드도 꼭 시키는 메뉴예요. 불고기와 파스타, 새우, 단호박 등이 들어가서 너무 가볍지 않게 먹을 수 있어요. 맛도 있고, 입맛 돋우기 딱 좋아요.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 오늘은 날씨도 좋아서 정말 행복한 브런치였어요. 맛있었습니다.

 

 

 

 

 

 

 

 

 

 

 

 

 

 

후식 : 블루샥 바닐라 빈 라테 

 

 

 

 

 

블루 샥 바닐라 빈 라떼

 

 

 

먹고 집에 오는 길에 블루 샥이 크게 생겼더라구요. 매장도 깔끔해 보여서 안에 들어가서 한 잔 마셨어요. 피자 먹으면서 차가운 사이다를 마셨더니 추워서, 커피는 따뜻한 걸로 선택했어요. 날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또 핫으로 먹게 되네요. 바닐라 라떼 달달한 걸로 먹었어요. 블루 샥에서 매장 컵으로 먹어 보는 건 처음인데, 라떼 잔도 예쁘고 매장 안도 넓어서 여유롭게 마셨어요. 장도 보러 가고 해야 해서 오래는 못 있고, 적당히 있다가 나갔네요. 밥도 맛있게 먹었고, 좋은 카페 하나 발견한 거 같아서 기분 좋았어요.

 

 

 

 

 

 

 

 

 

 

 

 

 

저녁 : 고기구이 & 상추, 쑥갓  / 후식 : 메밀차

 

 

 

고기구이

 

 

 

 

저녁에는 원래 닭곰탕 해먹을 계획인데, 상추를 씻어버려서 고기 굽는 걸로 급히 노선 변경했네요. 원래는 장 볼 때, 주중에 고기 구워 먹으려고 계획하고 샀는데, 식단을 바꿨네요. 깔끔한 국물 먹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저녁도 무거운 걸 먹게 되었어요. 맛은 있었지만 나중에 소화가 잘 안되더라구요. 다음에는 잘 조절해서 먹어야겠어요. 어쨌든 저녁도 무사히 만들어 먹었고, 마지막으로 따뜻한 메밀차 한 잔으로 깔끔하게 마무리했어요.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주말다운 주말을 보냈네요. 날씨 좋을 때 밖에서 산책도 하고, 힐링도 하고, 할 일도 하고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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