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식단 일기 - 11일차 오늘의 끼니
오늘은 어제 푹 잔 덕분에 오늘은 컨디션이 괜찮았어요.
오늘 정도만 컨디션이 유지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참 좋을 텐데 항상 컨디션이 달라지니까 한 가지 일을 오래 하기가 힘든 거 같아요. 확실히 밤에 휴대폰 보다가 늦게 자니까 다음 날이 힘드네요. 일찍 자는 습관을 들여야 다음 날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겠죠..? 앞으로 어제보다는 일찍 잘 수 있도록 노력 해야겠어요.
몸 관리를 잘해야 내 기분도 잘 조절할 수 있는 거 같아요. 하루하루를 평온하게 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기상 : 오전 11시
-> 일찍 잔 것치고 기상시간은 조금 아쉬웠지만 일찍 잔 덕분에 상쾌하고 개운하게 하루를 시작했어요.
아점 : 소시지 & 샐러드 & 계란 프라이

-> 오늘은 소시지가 참 예쁘게 구워졌더라구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맛도 좋았어요. 계란 프라이도 하나 먹구요. 오늘은 양상추가 다 떨어져서 집에 쌈 싸 먹으려고 뒀던 상추로 샐러드를 만들었어요. 사실 샐러드는 반 드레싱 맛으로 먹는 터라 양배추든 양상추든 상추든 아무 상관없어요. 그냥 그때그때 있는 거, 있는 것 중에 가장 손질하기 쉬운 거 위주로 만들어요. 그래도 상추로는 오랜만에 샐러드 만들어 먹었는데 양상추보다 덜 아삭하지만 더 부드럽네요. 드레싱은 오리엔탈 드레싱으로 뿌려 먹었어요. 올리브랑도 잘 어울리네요. 후식으로 청포도도 잘 챙겨 먹었습니다!
점저 : 맥도널드 맥치킨 버거 세트

-> 밖에 나갔다가 갑자기 햄버거 먹고 싶어서 맥도날드 햄버거 세트 포장 해왔어요. 맥도날드에서는 항상 상하이 스파이시 버거 세트를 먹었는데, 오늘은 다른 게 먹고 싶어서 맥치킨 버거로 정했어요. 오랜만에 먹으니 맥치킨도 맛있네요.
패티가 방금 튀긴 따끈따끈한 패티라 바삭하고 맛있었어요. 감자튀김도 막 튀겨서 따뜻했고요. 갓 만든 건 언제나 맛있는 거 같아요. 햄버거는 만들어둔 게 많아서 항상 반쯤 식어 나오는 편이라 기대 안 했는데, 오늘은 갓 튀긴 맛있는 햄버거를 먹을 수 있었어요.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저녁 : 짜장밥 & 계란 프라이

-> 사실 햄버거 먹고 저녁을 따로 먹을 생각은 없었는데 또 배가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있는 밥을 해치울 겸 해서
어제 만들어둔 짜장이랑 짜장밥으로 한 끼 먹었어요. 카레는 많이 만들어 먹었어도 짜장은 한 번도 해 먹어 본 적 없는데, 만들어 보니 카레만큼 간단하고 맛도 괜찮아서 집밥으로 자주 만들어 먹을 것 같아요. 밥만 먹기 아쉬워서 계란 하나 올려 먹었네요.
다음에는 여기에 계란국이나 짬뽕국물 같은 국물 종류도 같이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마지막 끼니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어제보다 상태가 좋아졌어요. 어제보다 많은 일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앞으로 좋은 컨디션 유지할 수 있도록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