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2021 식단일기

11월 2일 식단 일기 - 2일차 오늘의 끼니

서서히 make headway 2021. 11. 3. 03:00

 

 

 

일찍 일어나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오늘도 늦게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어째 어제보다 늦게 일어난 실화입니까..

일단은 식단을 기록하는데 의의를 두는 걸로 할게요

차차 생활습관도 뜯어고쳐야겠어요. 열심히 노력해야지.

 

 

 

 


 

<오늘 식단>

 

 

 

기상 : 오전 12시 57분

 

->일어나자마자 눈을 의심했어요. 내가 잘못 본건가 하고.. 눈 감았다 뜨니 이 시간이네요.

뭔가 하루를 시작하기도 전에 진 기분이긴 했지만 그래도 해야 할 일들이 있으니 힘내 봅니다.

 

 

 

 

 

아침: X

 

->늦게 일어나서 아침은 패스하기로 했어요.

 

 

 

 

 

 

 

점심 : 양상추 샐러드, 아보카도, 계란 프라이, 양송이버섯 3개, 소시지 1개

후식으로 샤인 머스캣 5알

 

 

 

 

 

-> 아보카도가 덜 익어서 딱딱했지만 건강식이다 생각하고 씹어 먹었어요.

올리브, 소시지, 양송이버섯 등 다 제가 좋아하는 것들이라 먹으면서도 기분이 좋았어요.

후식으로 먹은 샤인 머스캣이 특히 맛있었어요! 제가 먹은 샤인 머스캣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원래는 블루베리를 제일 좋아하는데 샤인 머스캣 사기를 잘했네요.

아 드레싱은 흑임자 드레싱 뿌려 먹었는데 이번에 산거는 별로네요. 빨리 먹어치우고 다른 드레싱 사야겠어요.

 


 

평소에 먹는 양이 적은 편이라 양보다는 질을 선호하는데요. 밖에서 먹으면 양이 너무 많거나 자극적이어서 소화가 안 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런 걸 몇 번 겪다 보니까,

이렇게 집에서 내가 좋아하는 거 차려서 좋아하는 tv 프로그램과 함께 먹는 게 즐겁더라고요.

오늘은 고독한 미식가 보면서 먹었는데 재미있었어요.

즐거운 점심식사였습니다.

 

 

 

 

 

 

 

 

간식 : 맛동산 반 봉지

 

 

 

 

점심 먹고 조금 출출해질 때쯤 맛동산 그저께 먹고 남은 반 덜어서 먹었어요.

저는 과자 한 번에 다 먹을양이 아니라면 비닐봉지 채로 먹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릇에 덜어먹어요.

그럼 뭔가 과자 하나를 먹어도 대충 먹는 게 아닌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조금 더 과자 뜯는 게 신중해지는 것도 있고요.

어쨌든 밥 먹고 고독한 미식가 마저 보면서 맛동산 맛있게 먹었어요.

 

 

 

 

 

 

 

 

저녁 : 김치찜 & 밥

 

 

 

오늘 저녁은 밖에서 외식했어요.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느라고 사진을 미쳐 못 찍었어요.

김치도 잘 익어서 맛있었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좋았어요.

제가 자주 가는 김치찜 맛집인데 다음에는 사진을 꼭 찍어야겠어요.

오랜만에 김치찜 맛있게 먹었습니다.

 

 

 

 

 

 

 

 

후식 : 아마스빈 버블티 

 

 

 

 

 

 

김치찜 먹고 나니까 달달한 게 땡기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오늘은 커피도 안 마셔서 카페인 조금 들어있는 거 먹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아마스빈 버블티 먹었어요.

저는 아마스빈에서는 얼그레이 버블티를 주로 먹는데 오늘 펄이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펄 소량 추가해서 먹길 잘했어요. 아마스빈은 펄 소량 추가는 무료로 되니까 가성비가 좋아요.

저녁 후식으로 마무리 깔끔하게 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끼니는 어느 정도 챙겨 먹었지만 처음에 늦게 일어난 게 아쉽네요.

그래도 오늘 열심히 살았으니까 잘했다고 해주고 싶어요.

내일은 조금만 더 일찍 일어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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