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2일 식단 일기 - 73일차 오늘의 끼니 ( 감자 사과 샌드위치 헤이즐넛 라떼 닭곰탕 숯불 돼지고기 만들기 )

 

 

 

 

 

오늘도 날이 영하로 내려가네요. 날이 갑자기 추워졌어요.

최대한 집에 있고 싶었지만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나갔다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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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 오전 10시

 

 

 

 

 

오늘은 8시에 일어나서 챌린저스 인증은 했는데, 다시 잠들었다 일어나니 2시간 정도 지났더라고요. 다시 잠든지도 몰랐는데 눈뜨니 10시네요. 그래도 일단 일어났습니다. 인증이라도 했으니 만족해요.

 

 

 

 

 

 

 

아침 : 햄 감자 사과 사라다 샌드위치

 

 

 

 

 

 

 

 

 

전에 빵집 갔다가 사온 햄 감자 샐러드 샌드위치로 아침 때웠습니다. 아침에 요리하기 싫어서 간단하게 먹었어요. 동네 빵집에서 샀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샌드위치에 사과가 들어가더라고요. 보통은 감자 샐러드만 들어있는 경우가 많은데 특이하네요. 사과가 들어가니 아삭아삭하니 씹는 맛도 좋고 감자랑도 잘 어울려요. 아침 상쾌하게 잘 먹었어요.

 

 

 

 

 

 

 

점심 : 닭곰탕 & 흑미밥

 

 

 

 

 

 

 

 

 

아침은 빵을 먹었으니 점심은 밥을 먹고 싶어서, 어제 먹고 남은 닭곰탕 데워서 먹었어요. 어제 먹고 남은 닭은 살만 발라서 끓여뒀거든요. 그냥 숟가락으로 살만 떠먹으면 되니까 편하네요. 빵만 먹었더니 속이 허 했는데, 밥 먹으니 든든하네요. 점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식 : 헤이즐 넛 라떼

 

 

 

 

 

 

 

 

 

어제는 캐러멜 마끼야또를 먹었는데, 오늘은 그냥 헤이즐넛 라떼 먹었어요. 아무래도 헤이즐넛 시럽으로 만드는게 더 간단하거든요. 카라멜 마끼야또는 카라멜시럽이랑 바닐라 시럽 2개가 들어가서 사실 이중일이네요. 우유 데우고 에스프레소 내려서 시럽 넣고 부으면 끝이에요. 이제 커피 만드는 것도 많이 익숙해져서 나름 능숙하게 만들 수 있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흘리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뿌듯하네요. 유튜브 보면서 커피 한 잔 마셨네요. 좋았어요.

 

 

 

 

 

 

 

 

저녁 : 숯불 돼지갈비 

 

 

 

 

 

 

 

 

 

커피 한 잔 마시고 할 일 좀 하다가 오늘 마트에서 여러 품목 세일하길래, 전단지 보고 마트에 장 보러 갔어요.

장본 건 오늘 먹을 건 아니고, 주말에 만들어 먹을 만한 거 위주로 장 봤습니다. 요즘 외식이 너무 늘어서 조금 줄이려고 노력 중이거든요. 미리미리 장을 봐나야 먹을 게 있으니까요. 집에 들어와서 저녁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숯불 돼지갈비 레시피가 있길래 따라 만들어 봤어요. 양념해서 안 재우고 바로 먹을 거라 얇은 고기가 좋을 거 같아서 그냥 얇은 뒷다리살 썼어요. 양념은 간장, 마늘, 설탕, 미림 정도밖에 안 들어가는데, 마지막에 토치로 구워주면 불맛이 싹 나더라고요.  토치로 굽는 게 가장 포인트네요. 저녁에는 불백 느낌으로 구워서 맛있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