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2022 식단일기

1월 10일 식단일기 - 71일차 오늘의 끼니 ( 호박죽 이디야 아이스아메리카노 무봉리 순대 국밥 메추리알 조림 양파버섯 볶음 )

서서히 make headway 2022. 1. 11. 09:00

 

 

 

 

 

오늘은 병원에 가야 할 일이 급히 생겨서, 오전부터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기상 : 오전 7시 55분

 

 

 

 

 

오늘부터 챌린저스라는 어플에서 챌린지를 시작했어요. 여러 가지 목표를 달성하면 리워드를 제공하는 어플이에요. 단 본인 돈도 조금은 걸어야 합니다. 100% 성공 시 전액반환에 리워드까지 주는 어플이에요. 제가 시작한 건 '오전 8시 기상 챌린지'네요. 시간 내에 일어나서 인증샷 남기면 오늘 하루는 성공이에요. 너무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고쳐보고자 시작했어요. 다행히 오늘은 잘 일어났네요.

 

 

 

 

 

 

아침 :  호박죽 

 

 

 

 

호박죽

 

 

 

 

저번에 밤호박 한 박스를 받았어요. 그걸 아직까지 다 못먹었거든요. 이대로 가다간 다 썩어버리겠다 싶어서 죄다 꺼내 죽으로 만들어 버렸어요. 어젯밤에 즉흥적으로 시작 했는데, 어쩌다 보니 일이 커져서 손바닥 노래질 때까지 호박 손질했네요. 그래도 이렇게 아침으로 먹으니 편하고 좋아요. 달달하고 고소해서 속에도 부담이 없고 맛있었네요. 끓여 놓은 호박죽은 소분해서 보관해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꺼내 먹으면 될 것 같아요. 간식으로도 좋겠어요. 조금 일찍 일어났더니 아침도 챙겨 먹네요

 

 

 

 

 

 

 

점심 : 계란 프라이 & 양파 버섯볶음 & 메추리알 조림 & 어묵볶음

 

 

 

 

계란후라이 양파버섯볶음 메추리알 조림 어묵볶음

 

 

 

아침은 죽을 먹었으니 점심은 한식으로 먹었어요. 집에 있던 메추리알 조림, 어묵볶음 등 밑반찬에다가 간단하게 계란후라이 정도만 요리했습니다. 양파 버섯볶음은 전에 목살 스테이크 구울 때 같이 곁들여 먹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요즘 밥반찬으로도 자주 해 먹고 있습니다. 그냥 소금이랑 후추 조금 넣고 볶기만 하면 되어서, 건강식이에요. 잘 안 먹는 버섯도 이렇게 먹으니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반찬이 많아서 그런지 점심 깔끔하게 먹었습니다. 든든했어요.

 

 

 

 

 

 

간식 : 이디야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디야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른 점심까지 먹고 병원으로 출발했어요. 근데 밖에 나가보니 날씨가 너무 따뜻하더라고요. 밥도 맛있게 먹었겠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겼어요. 근처에 있는 이디야에 들러 커피 테이크 아웃했습니다. 차 타고 병원 가는 길에 홀짝홀짝 마셨어요. 

 

 

 

 

 

저녁 : 무봉리 순대국밥

 

 

 

무봉리 순대국밥

 

 

 

병원 갔다가 오는 길에, 무봉리 순대국밥이 보이더라고요. 무봉리 국밥 예전에 자주 먹었는데, 안 먹은 지 오래된 것 같아서 오늘 저녁은 순대국밥으로 결정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봉리 순대국밥은 청양고추랑 양념장 많이 넣고 칼칼하게 먹는 게 맛있어요. 돼지국밥은 그렇게 잘 안 먹는데, 순대국밥이 이렇게 먹는 게 제 취향이더라고요. 구수하고 칼칼한 국물에 쌀 밥 말아먹으니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역시 국밥은 언제 먹어도 맛있어요. 저녁까지 만족스럽게 마무리했습니다.

 

 

 

 

 


 

 

 

 

오늘의 성찰

★★★☆☆

 

 

 

확실히 기상시간이 빨라지니 아침도 챙겨 먹고,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나네요.

비록 소액이긴 하지만 돈을 걸었으니, 챌린지의 마지막까지 무사히 성공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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