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내돈내산 상품 리뷰

모던 하우스 헤이즐 양식기 12P 세트 그린 색상 상품 리뷰

서서히 make headway 2022. 1. 9. 01:50

 

 

 

 

 

 

오늘 리뷰할 소소한 내 돈 내산 상품은 모던하우스의 헤이즐 양식기 12P 세트예요.

 

 

 

 

모던하우스에 구경하러 들렀다가 양식기 12P 세트가 단돈 9,900원 인 걸 보고 바로 데려왔어요. 보통 다이소에 가도 포크 하나에 1,000원이고 세트로 사면 보통 포크, 나이프 세트 하나가 만원 정도 하잖아요. 마침 집에서 스테이크로 구울 예정이라 양식기 세트가 필요했는데, 가성비가 너무 좋다 싶어서 바로 샀습니다. 디너 포크 4개, 디너 나이프 4개, 디너 스푼 4개 이렇게 해서 총 12개 구성이에요.

 

 

 

모던하우스 헤이즐 양식기 12P 세트

 

 

 

제가 갔던 모던하우스 에는 색상이 네이비, 화이트, 그레이, 핑크, 그린 이렇게 5가지로 있었거든요. 그 앞에 서서 어떤 색상으로 할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에 맞추어서 쓸 예정이라 무난한 그린 색상으로 픽 했어요. 사진으로 볼 때는 몰랐는데, 실물로 보니까 의외로 그린 색깔이 은은하니 괜찮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다른 색상들도 무난하고 좋았어요.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것 같아요. 모든 색깔이 어떤 그릇이랑 놔도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기쁜 마음으로 집에 와서 포장을 뜯어보니 안에는 요렇게 생겼어요.

 

 

 

모던하우스 헤이즐 양식기 세트 모던하우스 헤이즐 양식기 세트

 

 

뚜껑을 열고 꺼내보면 스푼, 나이프, 포크 각 4개씩 고무줄로 묶여서 들어있네요. 12개나 되어서 통 안에 다 안 들어갈 것 같이 생겼는데, 또 들어가긴 다 들어가더라고요. 살짝 타이트한 감은 있어요. 이 통에 계속 보관하시려면 처음에 포장되어 있는 것처럼 고무줄로 묶어서 넣는 걸 추천드려요.

 

 

모던하우스 헤이즐 양식기 세트

 

 

전부 꺼내서 펼쳐보았어요. 새거라 반짝반짝하네요. 색깔이 올리브색 조금 섞인 초록색이라 은은해요. 식기에 초록색이라니 막연히 촌스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예뻤어요. 

 

 

 

아무래도 식기가 스텐 재질이다 보니 연마제 제거가 꼭! 필수예요. 제가 닦아보니 숟가락은 괜찮은데, 나이프 칼날 부분이랑 포크 사이사이가 정말 닦아도 닦아도 계속 나오더라고요. 또 모서리 부분을 잘 닦아주셔야 해요. 개수가 12개나 되니, 꽤 신경이 쓰입니다. 이 점은 감안하시고 사는 게 좋을 거 같아요. 첫 번째로 식용유로 닦고, 다음에 베이킹소다랑 식초 넣은 끓는 물에 한 번 삶아주면 연마제 제거가 마무리됩니다. 사는 거보다 연마제 제거하는 게 더 힘들었네요. 그래도 싼 가격에 이 정도 가성비를 가진 커트러리 세트는 이거 외엔 없는 거 같아요. 기분 좋은 소비였습니다. 이걸로 크리스마스를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양식기를 세트로 사고 싶은데, 큰돈을 투자하기는 싫고, 가성비 좋은 소비를 하고 싶다 하시면 이 제품이 가장 알맞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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