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일기/2022 식단일기

1월 7일 식단 일기 with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관람 ( 공차 블랙 밀크티 은하수 식당 경양식 돈까스 )

서서히 make headway 2022. 1. 8. 09:00

 

 

 

 

오늘은 드디어 평일의 마지막인 금요일이네요. 

 

 


 

 

 

기상 : 오후 1시 

 

 

 

오늘은 할 일이 딱히 없어서 늦게 일어났어요. 불금 맞아서 밖에서 밥 먹고 영화보기로 했네요.

원래 있던 약속은 아니고 SK 멤버십에 영화 무료 관람권이 있길래, 오늘 급하게 영화 예매했네요. 자리 잡아 놓고 할 일 했습니다.

 

 

 

 

 

 

 

아점 : 남은 닭볶음탕 & 미역국 & 버섯 양파 볶음 

 

 

 

닭볶음탕 미역국 버섯 양파 볶음

 

 

 

 

어제 먹고 남은 닭볶음탕이랑 미역국 마저 데웠어요. 어차피 얼마 안 있다가 밖에 나가야 해서 밥은 조금만 먹었네요.

냉장고에 양파 반쪽이랑 새송이 버섯 꽁다리 남았길래 볶아서 먹었어요. 후추랑 소금만 조금 뿌려서 볶아도 맛있네요. 

간단하게 밥 먹고 나갈 준비 했습니다.

 

 

 

 

 

 

 

 

저녁 : 은하수 식당 경양식 돈까스

 

 

은하수 식당 경양식 돈까스

 

 

 

 

영화 시간이 8시라 여유롭게 밥 먹고 들어갈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뭐 먹을까 하다가 뷔페는 돈만큼 못 먹을 거 같아서 간단하게 돈까스 먹고 들어갔어요. 보니까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저는 기본 경양식 돈까스 시켰어요. 매운 맛으로 시킬까 하다가 속이 불편할까봐 참았네요. 입이 짧은 저는 은하수 식당의 돈까스 크기가 좋더라구요. 가격도 6.900원 으로 착해서 밥 먹고 싶을 때, 자주 가는 거 같아요. 먹어보니 맛도 맛있는 돈까스 맛이에요. 은근히 두툼해서 먹을 만하더라고요. 든든하게 배 채우고 나왔습니다. 영화 시간이 여유로워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네요. 맛있었어요.

 

 

 

 

 

 

 

 

<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 관람 후기 - 스포 주의!!! >

 

 

 

 

간식 : 공차 블랙 밀크티

 

 

공차 블랙 밀크티 이디야 아이스 아메리카노

 

 

 

영화 보기 전에 마실 거 사들고 가야 할 것 같아서 둘이서 각각 먹고 싶은 거 사서 모였어요. 저는 공차에서 블랙밀크티 당도 70% 펄 두 개 추가해서 시켜봤어요. 가격은 4,900원이에요. 이렇게 보니 밥 값이나 음료값이나 비슷하네요. 그래도 공차 밀크티가 제일 맛있네요. 당도를 70%로 하니 조금 달았어요. 저한테는 50%가 알맞네요. 그래도 달달하게 먹어서 기분 좋았어요. 음료 들고 설레는 마음으로 입장했습니다.

 

 

킹스맨 : 퍼스트 에이전트를 관람했는데, 사실 저는 급하게 예매한 거라 시크릿 에이전트 같은 내용인 줄 알고 갔어요. 줄거리를 아예 못 봤거든요. 근데 알고 보니 킹스맨의 탄생에 대한 내용이네요. 원래 킹스맨 하면 떠오르는 특유의 위트 있는 농담 같은 건 아예 없어요. 상당히 내용이 진지합니다. 웃기지 않아요. 또 청불 영화답게 잔인합니다. 팔다리 잘리는 건 예사예요. 중간에 전쟁 내용도 들어있어서 조금 더 잔인합니다. 전쟁의 참혹함을 조금 엿볼 수 있어요. 그래도 전쟁 씬이 들어있어서 더 흡입력 있었네요. 킹스맨은 볼 때마다 느끼는 데, 연출이 특이한 거 같아요. 창의적이라고 해야 하나 특히 수도승이랑 싸울 때 음악도 특이했고 연출도 신기하더라고요. 다리 낫는 씬은 약간 좀 의아하기도 했어요. 저게 되나,,? 싶었어요. 다리가 나아야 싸움을 할 테니 어쩔 수 없게 느껴지긴 했지만요. 또 킹스맨의 매력인 영국 특유의 의상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주인공이 귀족이라 그런지 집이나 의상이 다 고풍스러웠네요. 아빠가 하지 말라는 것만 골라서 하며 애태우던 아들. 결국 마지막에 아들 죽는 건 너무 허무했네요. 공적도 세우고 살 줄 알았는데 그렇게 어이없게 갈 줄은 몰랐어요. 그래도 아들의 희생 덕에 전쟁도 막고 킹스맨도 만들어졌네요. 저 개인적으로는 엄청 재미있게 봤어요. 후반부로 가도 집중도가 안 떨어졌네요. 하지만 본래 킹스맨 특유의 느낌을 찾으신다면 조금 실망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둘 다 다른 느낌으로 재미있었습니다. 급하게 봤지만 후회 없는 영화 관람이었어요. 재미있었습니다!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영화를 본 것으로 즐거운 하루였어요. 킹스맨 고민하다 봤는데, 보길 잘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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