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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식단 일기 - 5일차 오늘의 끼니

서서히 make headway 2021. 11. 6. 01:00

 

 

 

오늘은 조금 부지런을 떨었던 하루였어요. 

일을 일찍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끝나는 시작은 같을 까요...?

시작만 일찍 했지, 빨리빨리 일을 해치우지는 못했나 봐요.

아니면 습관이 안 되어서 조금 늦어진 걸지도 모르겠네요..

어쨌든 일찍 시작은 했으니까 어제보다 나아진 하루겠죠..?

 

 

 


 

 

 

< 오늘 식단 >

 

 

 

 

 

 

기상 : 오전 9시

 

오늘은 8시 50분에 눈이 떠지더라구요. 잠이 확 깬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꾸물거리다가 9시에는 일어날 수 있었어요. 그래도 어제보다 일찍 일어났다고 일어나서 씻고 아침 스트레칭도 했어요.

스트레칭은 할 때 아프지만 하고 나면 몸을 풀어준 느낌이라 시원하네요. 할 수 있으면 매일 했으면 좋겠네요.

 

 

 

 

 

 

 

 

아침 : 또띠아에 샐러드...?

 

 

-또띠아 샐러드-

 

 

-> 저번에 사둔 또띠야가 생각나서, 부리또를 만들려고 했어요. 그런데 제가 욕심을 너무 부렸는지 감쌀 수가 없더라구요. 배고파서 무리를 했나 봐요. 어찌어찌 말아서 먹긴 했는데.. 다음에는 간단하게만 넣고 말아야겠어요. 아니면 더 큰 또띠아를 사야 하나 싶기도 하고요. 원래 저 재료들이 보통 샐러드 만들어 먹는 재료들인데 또띠아에 넣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 넣어 봤어요.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소스는 그냥 발라야겠어요. 나름 예쁘게 뿌려보았으나, 너무 안 예뻐서 깜짝 놀랐어요. 다음에는 조금 더 맛있고 예쁘게 만들 수 있을 있을 거 같아요. 한 번 더 도전해 봐야겠어요. 

 

 

 

 

 

 

 

 

점심 : 라떼 1잔 

 

 

-헤이즐넛 라떼-

 

 

-> 점심시간이 되어도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서 그냥 라떼 1잔 먹고 지나갔어요.

나름 우유이고 달달해서 요깃거리는 되더라고요. 날이 춥지는 않았지만 따뜻하게 먹어서 속이 편했어요. 이케아 우유 거품기로 우유 거품을 냈었는데 커피 내린다고 시간이 조금 지났더니 개거품이 되어 버렸네요. 라떼는 집에서  만들어 먹은 지 얼마 안 되어서 우유랑 커피 타이밍 맞추는 게 어렵네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헤이즐넛 향도 나고 달달하니 좋았어요.

 

 

 

 

 

 

 

 

 

저녁: 떡볶이, 주먹밥, 시락국, 편육 / 후식 : 편육

 

 

 

 

 

-> 점심을 라떼만 먹었더니, 저녁때 배가 많이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먹고 싶은 거 다 먹었어요. 시락국은 어제 먹고 남은 마지막 부분이었고, 떡볶이도 엽떡 남은 거 마저 데웠어요. 편육은  새로 꺼내고, 주먹밥도 만들었는데  너무 욕심냈나 봐요. 다 못 먹고 남겼네요. 남기긴 했지만 든든하게 먹어서 좋아요.

아이스크림 할인점 갔다가 메로나 망고 맛있길래 하나 집어왔어요. 상큼한 과일 맛이라고 생각했는데 맛이 우유, 생크림과 망고가 섞인 맛이에요. 저는 경험해 본 걸로 만족합니다.

후식도 먹었고 만족스러웠어요. 다만 아쉬운 게 있다면 다음에는 배고픔에 져서 막 여러 가지 만들지는 말아야겠어요. 음식물 쓰레기도 쓰레기고 먹어야 할 것이 많다 보니 온전히 식사에 집중하지 못하는 거 같아요.

고로상이 말했듯 메뉴를 정할 때 공복에 지지 말아야겠어요.

 

 

 

 

 

 

 

 

 

저녁 야식 : 고구마 피자 1조각

 

 

-고구마피자-

 

 

-> 저녁을 많이 먹었는데도 금요일이라 밤에도 깨어 있었더니 배가 고파요. 불금이기도 하고 야식 먹어도 괜찮을 거 같아서 

피자 1조각만 데웠어요. 총 2조각 있어서 고민했지만 그래도 위에 부담스러울 까 봐 1조각만 데웠어요.

야식은 먹을 때는 참 맛있는데 먹은 다음 날 아침에 속이 더부룩해서 웬만하면 먹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도 참지 못하는 날은 있는 법이니까, 불금이기도 하고 합리화를 해 봅니다.

역시 밤늦게 먹는 게 맛있긴 해요. 고구마 피자 맛있게 먹었어요.

 

 

 

 

 


 

 

 

 

오늘의 성찰

 

 

★★★☆☆

오늘은 상대적으로 일찍 일어난 것에 비해 많은 일을 하지는 못했어요. 중간에 낮잠을 2시간 정도 잤더니 게으름을 피우게 되더라고요. 모처럼 번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부지런히 움직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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