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식단 일기- 1일차 오늘의 끼니
2021년도 끝나가고 연말이 다가오지만 오늘부터라도 건강하고 깔끔한 식생활을 위한 식단일기를 쓰기로 했다.
식탐이 별로 없는 편이라 밥을 잘 챙겨 먹지는 않는 탓에 늘 끼니를 거르기 일쑤
11월부터는 최대한 하루 세끼를 제시간에 챙겨 먹는 것을 목표로 식단을 기록해보아요.
<오늘 식단>
기상 : 오전 11시
-> 일찍 일어나야 아침은 먹든지 말든지 할 텐데 백수에게 규칙적인 생활.. 은 너무나 힘든 것..
내일은 오늘보다는 일찍 일어나는 것을 목표로
아침 : X
-> 너무 늦게 일어나서 도저히 아침이라고 할 수가 없음.
점심 : 소시지 1개, 양상추 샐러드 + 올리브 2개, 계란 후라이 1개, 양송이버섯 구이후식으로 샤인 머스캣 5알
드레싱은 나중에 목 막혀서 뿌려 먹었어요.
-> 일어난 지 얼마 안 된 시점에는 더 식욕이 없고 많이 안 먹혀서 이 정도가 딱 배부르고 적당하다.
양도 적당하고, 내 나름대로 챙겨먹는다고 다양하게 준비해 봄
만족스러운 식사
오후 간식 : 헤이즐넛 라떼
우유가 조금 부족했고 집에서 하는 거라 예쁘진 않아요..;; 라떼아트는 하다 보면 늘겠죠.
말은 거창하게 헤이즐넛 라떼지만
에스프레소 샷 1개 + 헤이즐넛 시럽 + 따뜻한 우유 = 헤이즐넛 라떼 되는 거죠 뭐
오늘 처음 만들어 봤는데 카페에서 먹는 맛 나서 놀랐어요. 이제 겨울이라 라떼의 계절인데 자주 만들어 먹을 듯 해요.
저녁 : 카레
아점 먹고 집안일 하고, 해야 할 일도 하다 보니 시간이 벌써 오후 6시.
-> 첫 끼를 간단하게 먹었더니 밥 배가고프더라구요.
마침 냉장고에 카레용 돼지고기도 있고 해서, 간단하게 고기 넣고 볶다가 다 때려 넣고 끓이면 되는 카레 저녁으로 당첨!
오랜만에 먹었더니 맛있었어요.
많이 끓여서 내일 첫 끼도 카레가 될 듯
오늘의 성찰
오늘은 끼니를 잘 못 챙겨 먹어서 조금 아쉽네요.
내일 오늘보다 조금, 아주 조금만 더 부지런히 움직였음 좋겠어요.